SSG 랜더스 포스트시즌 진출

SSG 랜더스 포스트시즌 진출

출생 1986년 2월 27일 37세 신체 177cm 88kg 포지션 포수 프로입단 2008년 삼성 라이온즈 신고 선수 통산 성적 12시즌 1189경기 .282 887안타 16홈런 359타점 사인 앤 트레이드란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FA 이적이 아닌 원 소속팀과 재거래를 맺은 직후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방식의 거래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팀에서는 해당 선수 영입을 위해 원 소속팀에 일정의 보상을 줍니다. KBO 리그에서는 FA 신청을 했지만 원소속 구단에서는 재계약할 의사가 없고, 다른 팀에서는 영입은 하고 싶지만 FA 보상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진행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김원형 감독

김원형은 2020년 11월 6일 SK 와이번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2년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5천만 원 등 총액 7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었습니다. 투수코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과 오랫동안 SK에 몸 담았던 만큼 SK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재건 및 분위기 쇄신에 적절하다고 판단한 결과라고하며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김원형은 감독대행인 박경완을 제외하면 SK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 최초의 정식의 감독이 됐습니다.

당시 SK 와이번스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기도 하고 전임 감독이 워낙 팀을 나락으로 망쳐놨기 때문에 팀의 미래를 바라보고 그를 배려하며 부담갖지 말고 기다려주자는 팬들도 많습니다.. 연봉도 전임 감독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도 않고 수습이라도 잘 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러다. 팀이 SSG로 인수되고 SSG랜더스의 초대 감독이 되었습니다.

경질에 대한 팬들의 평가

경질에 대한 여론은 반반으로 갈려 있습니다. 경질 옹호론 쪽은 김원형의 경기 운영 방식에 장단점이 뚜렷하고 단점이 올 시즌 구단의 발목을 제대로 잡은 만큼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라는 지금이라도 자른 것이 잘 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면 경질 비판론 쪽은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부진을 감독 탓으로 돌리기에는 무리가 있고 아무리 단기전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김원형의 성과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감독 자원이 국내에 있느냐,팬들을 갑작스럽게 놀라게 하지 말고 차기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고 제대로된 대책을 강구한 후에 경질하는 게 도리 아니냐는 의문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감독 경질의 배경에는 정용진 구단주의 압력이라도 있는 것 아니냐, 정용진한테 대놓고 찍힌 게 아니냐 등의 추측들까지 돌고 있습니다.

김성현 유격수

작년 시즌, 일취월장한 박성한유격수 에 비해, 전의산1루수 의 성장세가 조금 더딘 것이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SSG에 등장한 국내 거포형 선수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나 작년 시즌 많이 주춤한 것이 사실입니다. 올시즌 최우선으로 주전 1루수로 출전할 것이 유력하므로, 올시즌 전의산의 퍼포먼스를 보는 것이 SSG 팬들로서는 흥미진진한 구경거리일 것입니다. 물론, 한국 나이로 불혹이 넘은 추신수, 한방이 있지만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한유섬 등도 팀 성적을 위해 필요한 선수들이지만 올시즌 SSG 가 좀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1루 거포형 선수인 전의산의 활약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수 포지션에서는 이적한 이재원의 공백은 아쉽지만, 이전 김민식과 더불어 올시즌 영입한 이지영이 든든한 백업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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