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할까 공동주택을 통하여 살아가는 지혜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할까 공동주택을 통해 살아가는 지혜

층간소음은 공동주택에서 생겨나는 소음으로, 이웃 세대 간에 생겨나는 소음을 말합니다. 주로 걷거나 뛰는 동작에서 나는 직접충격 소음과 음향기기 사용으로 인해 생겨나는 공기전달 소음이 포함됩니다. 이런 층간소음은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으며, 입주자 및 사용자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층간소음은 주로 입주자 혹은 사용자의 활동으로 생겨나는 소음으로 정의되며, 직접충격 소음과 공기전달 소음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법률에서는 욕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에서 생겨나는 급수 및 배수 소음은 층간소음의 범위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윗층 화장실에서 물 사용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경우, 이는 층간소음으로 규제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층간 소음 저감 매트 시공 및 권유

제일 힘든 층간 소음이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는 것과 의자 끄는 소리, 걸으면서 뒤꿈치로 찍는 발망치일 것입니다.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게 되었다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층간 소음 저감 매트 시공 협의를 보는 것입니다. 정리를 할 때에는 직접 가는 것보다는 관리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다가 이야기할 때에는 많이 참고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기 때문에 부주의하면 분쟁이 쉽게 발생될 수 있고 직접 문을 두드리고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범죄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에 층간소음이 심해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층간소음 저감매트 시공, 설치 지원 정책들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내화 착용 및 선물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내용을 전달받거나 윗집이 구체적인 경우 층간소음 전용 슬리퍼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뒤꿈치 일명 발망치라고 불리는 소음은 푹신한 슬리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슬리퍼를 신는 사람의 배려가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도시가스 온돌 특성상 집에서 슬리퍼를 계속 신고 돌아다니는 것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이웃이라면 충분히 착용하고 선물해 줄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쪽지 남기기

층간소음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알았다면 무작정 찾아가기보다는 쪽지를 이용해서 양해를 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소음을 참다가 스피커, 우퍼를 이용해서 복수를 하거나 다짜고짜 찾아가서 큰 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있었으나 상당히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쪽지에는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적어서 두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보고 행동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쪽지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층간소음은 대화와 소통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쪽지 남기기는 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직접 쪽지를 붙이기 힘들어 엘리베이터에 하시는 분들이 있었으나 층간소음을 만들어내는 분들이 느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큰 효과는 볼 수 없습니다.

상호 이해와 대화

갈등이 깊어진 상태에서는 서로 이해하고 대화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갈등 상황에서도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소음이 생겨나는 원인과 경우에 대하여 이웃과 솔직하게 대화해보세요. 각자의 불만과 생각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

만약 상호 간의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분쟁이 지속되고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위원회는 갈등 경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조정을 실행하고 중재합니다.

주택법 개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층간 소음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아파트의 보강 시공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 시 완공 승인을 내주지 않으려면, 가장먼저 주택법이 개정돼야 합니다. 내년 4월에 총선이 있음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주택법 개정 논의는 내년 2024년 6월에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건조 아파트의 층간소음 사안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공사비 인상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거주하는 집에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층간소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근처에 누가 새로 이사 오셨는지, 몇 달 전부터 소음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중요한 것은 층간소음 해결을 강제하는 제도나 건설 공법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