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사찰, 설악산(대청봉 최단코스)과 백담사(봉정암)

100대 명산 사찰, 설악산(대청봉 최단코스)과 백담사(봉정암)

사찰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깊은 계곡에 있거나, 산꼭대기 암자, 그리고 산자라에 연결되어 있는 산사를 떠올리곤 합니다. 불교가 주류였던 삼국시대에는 중요한 사찰은 도시에 있었어요. 물론 당시에 사찰도 많았고 명상을 중요시하는 선종인 경우 통일신라 말부터 고려초기까지의 사찰 구산선문의 경우 모두 산에 위치해 있었어요. 부처님은 사찰은 도시와 가까이서 있어야 하며 부담 없이 지어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의 승려들의 공양은 탁발에 의존했기 때문에 마을에서 먼 곳은 존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종교는 수행이라는 개인적인 기능도 있지만 세속과 접하여 포교하여 사회를 계몽하고 이끌어 나가야 하는 책임도 있으므로 고대에는 도시속이나 근처에 존재했다.

풍수지리학으로서 사찰의 위치

풍수지리학을 국내에 공개한 도선국사의 산천비보설은 산악신앙에 이론적 풍성함을 더했다. 산천비보설이란 기력이 쇠진한 땅에 일종의 보약을 먹여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가리킨다. 풍수학적 관점에서 산은 살아있는 생명체다. 지리쇠왕설 산천순역설 역시 이같이 맥락입니다. 도선국사는 지형이나 지세는 국가와 개인의 길흉화복을 좌우할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고 봤다. 그래서 인체에 뜸을 놓듯이 기운을 북돋워야 할 산에 절과 탑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막강한 후견인이었던 고려 태조 왕건이 이를 충실히 실천했다. 풍수지리설로의 마곡사의 사례를 들면 공주 서쪽 유곡과 마곡사는 예로부터 전란, 흉년, 전염병 등의 삼재가 침범하지 않는 전국 10대 명당 중의 한 곳입니다. 물이 태극 모양이나 S자로 흐르는 곳은 거의 명당입니다.

설악산 등산코스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을 오르는 길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봉정암을 만날 수 있는 코스임 대청봉백담사 코스 난이도 백담사에서대청봉을 지나 소공원까지 내설악과 외설악을 즐길 수 있는 코스1박 2일 코스, 23.9km, 12시간 50분 소요 백담수렴동구곡담계곡이 있는 코스 설악산 문화자원인 봉정암과 영시암이 있는 코스 설악산 대청봉백담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맑은 계곡물과 좌우 산세가 아름답게 어울려진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단, 대청봉백담코스는 오랜 기간 걸리기 때문에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100대 명산 선정이유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한계령, 마등령, 미시령 등 수많은 고개와 산줄기 계곡들이 어우러져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미의 극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국립공원1970년 지정 및 유네스코의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1982년되어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담사, 봉정암, 신흥사, 계조암, 오세암, 흔들바위,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등이 특히 유명합니다.

백담사와 봉정암 주요 불교 문화유산

만해기념관 수차례 화재로 인해 백담사에는 옛날의 문화유산이 많지는 않지만, 국보와 보물에 버금가는 우리 민족이 지키고 계승해야 할 정신적 문화유산으로서 만해 기념관을 별도로 소개시키고자 합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95년 2월 6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지하 1층, 지상 1층 110평 규모로 모두 8백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념관 내부 한편에 만해 스님의 일대기를 비디오로 상영하고 있고, 만해 스님을 기리는 후학들이 만든 조각품 초상화 등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 앞뜰에는 시나룻배와 행인를 새긴 시비와 만해 스님 흉상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만해 한용운이 백담사에서 불교 개혁의 가치를 들었던 『조선불교 유신론』과 『불교대전』의 원전을 대하게 됩니다. 만해 불교정신의 산실임을 검토하는 자료입니다.

관람료 유지 중인 사찰

연관 국가법령문화재보호법 상 보유사찰은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광역시도 지원 대상, 관람료 징수를 유지합니다. 이같이 사찰은 총 5곳입니다. 한국의 국보, 보물의 약 60가 불교 문화 유산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만큼 소중하게 지켜져야 하는 자산입니다. 추가적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7세 미만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및 경찰, 임산부, 70세 이상 노인, 지역 주민 등 약 6백 여만명이 비용 없이 사찰에 방문하였으며 약 2천만명의 일반 국민들이 70개 문화재 보유 사찰을 방문하고 관람을 했다고 합니다.

이제 이 약 2천만명의 일반 국민들이 비용 없이 사찰을 방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문화재청은 올해 예산에서 약 419억 원을 관람료 지원 사업비로 반영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재 관람료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