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평양냉면 맛집 남대문시장 부원면옥
지난달 초 어느 적게 걷고 많이 먹는 날 이 날은 먼저 많이 먹고 나중에 적게 걷기로 합니다. 오전 11시 서울역 7번 출구에서 만나 남대문 시장까지 걸어갑니다. 이 날 미리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은 남대문시장 평양냉면집으로 잘 알려진 부원면옥입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집이라 11시 30분 지나서 가면 기다릴 확률이 높은 집이죠. 남대문시장 부원면옥은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차례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만 가면 우측 2층에 있습니다.
계단을 다니지 말라는 의사 선생님의 경고가 있었지만 이 집에 오면 방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 집을 다니던 오랜 고객 중에 나이가 들어 이 집을 못 올라가 계단 아래서 제발 냉면 좀 먹게 해달라고 소리쳐 애원해야만 되는 이야기도 기사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양꼬치와 어향가지가 맛있는 식당입니다. 계란토마토탕, 꿔바로우등 다른 메뉴들도 맛있습니다. 가지튀김은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좋고 어향가지는 새콤한 맛이 계속 생각납니다. 가격대는 1인당 12만 원 정도로 먹을 수 있고, 다른 중식당들에 반면에 맛과 양이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붐비는 집이므로, 붐비는 식사시간대를 피해서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칼국수와 만두가 유명합니다. 만두는 만두피가 얇아서 느끼하지 않고 속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고기향기는 전혀 나지 않아서 깔끔합니다. 만두소에 고기냄새를 감추기 위해 후추를 많이 사용하는 집이 많은데, 여기는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만두가격도 크기가 크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만두전문점이지만 칼국수 맛도 훌륭합니다. 가격도 6,000원으로 최근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합니다. 만두는 포장하면 1개를 서비스로 더 주기 때문에 포장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메밀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메밀국수 전문점입니다. 판메밀국수는 특히 육수가 시원하고 깔끔하며, 가쓰오부시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훌륭합니다. 쯔유는 짜지 않아서 충분히 적셔 먹으면 맛있습니다. 옛날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집인 만큼 단골손님분들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감성이 느끼는 곳입니다.
가격대도 8,000원을 생각하면 최근 시기 물가 수준에 비해 논리적인 가격입니다.
빨갛게 물든 양념의 갈치조림의 맛이 대단한 곳입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무와 갈치살을 양념과 함께 밥에 비벼먹으면 맛이 정말 좋습니다. 계란찜도 서비스로 나와서 좋습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생선구이도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붐비는 식사시간을 피하거나,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남대문 시장의 특수한 분위기
남대문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분위기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닭진미 역시 이곳의 분위기에 딱 균형잡힌 맛집 중 하나에요. 시장의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닭곰탕 한 그릇을 즐기면, 그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남대문 시장 닭곰탕 맛집 닭진미에서 경험한 국물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는 특수한 기억으로 남았어요. 남대문 시장에서 닭곰탕을 먹으면서 전통적인 한식의 맛과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여러분도 닭진미의 특수한 맛을 경험하면서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