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붕어빵 (미니붕어빵쌀호두과자가 맛있는 봉천역 맛집)
태국식 풀빵 카놈크록붕어빵보다. 맛있었던 길거리 간식 Thailand 치앙마이에서는 여러가지 야시장과 주말마켓들이 열립니다. 3주간 있으면서 거의 모든 마켓들을 돌아봤는데 늘 있었던 길거리 간식이 바로 태국식 풀빵 카놈크록. 첨엔 이름도 모르고 너무 달달한 향기에 홀려서 구매했었는데 23번 정도 먹고서야 이 친구의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놈크록은 한국으로치면 시장마다. 조금씩 색다르지만 일반적인 조리법은 같은 붕어빵같은 존재입니다.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 붕어빵 포장마차를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 카놈크록 포장마차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달달한 냄새가 난다.
코코넛 풀빵 냄새인데 이야말로 카놈크록은 코코넛 팬케이크입니다. 타코야끼 굽는 팬처럼 반원모양으로 생긴 팬에 구워진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먹게 된 계기는 모란역에 있는 아띠몽입니다.
이날 신랑과 모란역을 거쳐 집에 가려는데 고소한 향기가 나더라고요. 이게 무슨 향기인가 찾아봤더니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를 파는 곳인 아띠몽이었습니다. 저는 아띠몽이 모란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수서역 SRT 타는 곳에도 있더라고요.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프랜차이즈로 여러 매장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 근처의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쌀루호두도 있습니다.
여기는 금호행복시장 지하에 있는 곳인데요. 쌀루호두는 딱 이곳에만 있어요. 이에 프랜차이즈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글루텐프리 쌀호두과자 아띠몽의 가격입니다. 옆은 쌀루호두의 가격입니다.
카놈크록 먹어본 후기
단 돈 20밧 정도에 먹을 수 있어요. 755원 정도로 이렇게 한 접시 가득 주시는데 공기처럼 가벼워 보이지만 안에 크림 때문에 혼자 저거 다. 먹으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달아서 그 이상 먹기는 힘들 정도. 자색고구마나 타로 맛을 주로 즐겨 먹었는데 중간중간 씹히는 식감이 재밌었다. 풀빵처럼 겉은 바삭한데 안에는 촉촉합니다. 설탕이 가득 들어있는 코코넛 크림 맛입니다. 반죽느낌은 아니고 슈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입니다.
보시면 왜 카놈크록에 빠져서 또 Thailand 오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있어요. 야시장 돌면서 하나씩 주워 먹다. 보시면 순삭 하는 카놈크록. 이 날은 다른걸 많이 먹어서 배불렀는지 조금 남겨서 숙소로 들고 왔다. 안쪽 크림은 뜨거울 때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식은 카놈크록도 나름 매력 있었어요. 좀 더 쫀득해지고 크림이 더 달아진 느낌. 갓 만든 걸 바로 받아 들고 꼬치로 하나씩 집어먹는 게 젤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