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무역 업무직무

중소기업의 해외 영업 무역 업무직무

회사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계신가요? 수행하고 계신 업무에 따라 여러 목적에 따라 보고서를 쓰고 계실 것입니다. 구매담당자라면 구매계약 및 입찰과 연관된 보고서를, 인사담당자라면 급여나 복지 등 인사 관련 보고서를 주로 작성하면서 해당 업무별로 각각의 목적에 따라서 보고를 진행하고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도 비슷하게 제가 수행하는 업무에 몰입해서, 업무의 목적에 따라 보고서를 쓰고 보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모인 회의에 참석해서 보고하는 과정에서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금 절절하게 파악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되었는데요. 그 내용에 관련해서 공유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지식과 체험 쌓기

생산관리직은 생산계획 수립부터 생산 실행, 품질관리, 자재관리, 인력관리까지 여러 일을 수행하는 복합적인 업무입니다. 따라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정,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 여러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합격을 위해선 이와 같은 지식과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능동적인 교육과 함께 산업체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인력 운영 관리

채용된 인력이 잘 적응하여 일을 수행하는 지를 심사숙고하는 것도 인사 파트의 역할입니다. 특히 신입 사원의 경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업무를, 그것도 처음부터 배우며 진행하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 차원에서는 파트 담당자가 잘 이끌어가 주겠지만, 인사 파트에서도 유심히 관찰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해결을 위해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근로자의 근태 관련 사항을 체크하고 연차, 수당, 상여, 상벌 등을 고려하는 것도 인사 파트의 역할입니다.

근로자가 정상적으로 출퇴근을 하였는지, 지각이나 조퇴, 결근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것은 없는지 데이터나 서류로 관리해야 합니다. 근로자의 근로 연수에 따라 휴일을 관리하고 이를 근로자에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데, 근로자의 경우 휴가 기간에 관련해서 직접 계산하여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법률과 규정 등의 확인

노동과 연관된 법규는 거의 모든 노동법, 근로기준법 아니면 그에 준하는 그 외 사항을 기준으로 하여 그 세부 사항이 정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휴가 기간에 대한 규정은 근로기준법과 법원의 판례를 기준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인사 파트에서는 이와 같은 노동 관련 법규를 제대로 숙지하고, 개정 등이 이루어진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에 변경된 내용이 연관된 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노동 관련 법규는 근로자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사안을 야기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확인된 법률, 규정의 수정 내용은 사규 아니면 노동 협약, 취업 규칙 등에 반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판례에 의하면 관련 법규가 변경될 경우 취업규칙이나 사규의 수정이 없더라도 자동으로 변경 연관된 것이 원칙이지만, 애초에 이와 같은 사안을 만들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업무의 목적은 사업입니다.

앞서 기업의 목적은 결국 이윤 창출이며 회사의 모든 업무는 수익 창출, 즉 사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개별일을 담당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업무, 조금 더 넓게는 본인 부서의 일을 중심으로 생각하게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회사라는 커다란 조직에서 부서별, 개인별로 미션과 역할, 그리고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정하고 일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궁극적으로는 회사가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나누고 일을 분장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구매부서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견적 및 계약 일을 간소화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업무담당자 입장에서는 수행하는 개선업무의 목적을 구매 리드타임 감소, 구매업무 효율화 아니면 영업부서의 VoE 반영 등으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업을 염두한 보고서를 작성하라.

이전 글들에서는 보고서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보고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작성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보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서 말씀 드렸던 회사의 목적, 경영진의 관심사항 등과 연결시켜 생각해 본다면, 결국 보고서는 수익 창출,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보고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업 전략이나 마케팅, 영업, 원가 등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업무들의 경우 수월할 수 있지만, 연관성이 떨어지는 업무들의 경우 업무의 배경이나 목적, 기대효과 등에서 사업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예를 들었던, 구매업무 효율화의 경우에도 사업을 염두한다면 이렇게 작성할 수 있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