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순위 한국 대학 TOP 500 (CWUR QS THE)

대학 순위 한국 대학 TOP 500 (CWUR QS THE)

귀국 후 학생들과 면담 아니면 안내를 하면서 가장 기이했던 부분이 바로 주문을 외우듯 한국 대학 서열을 줄줄 읊어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숙 국숭세단 광명상가 인가경 한서삼 등등을 진지하게 제게 설명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 그래라는 말로 그냥 넘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한꺼번에 진행하여 인 서울 대학과 지잡대에 대한 부가적 설명도 듣게 되면서, 왜 이렇게 생각할까?라는 물음과 정말 과연 그러한가?라는 의심이 강해졌습니다.

사실 저 주문들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추측? 인식되는 학교들을 묶어서 서열군을 구분해놓은 것이라고들 하지만 문제는 정말 비슷한 수준이냐? 그 기준은 무엇이냐?입니다. 수능 성적, 내신 등급, 인 서울 여부 등에 따라 묶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어느 누구도 명확하게 기준을 설명하지는 못할 겁니다.

자연과학계열 한국 대학 평가

자연과학계열 한국 주요 4년제 대학의 검토 심사 결과 TOP10에 해당하는 학교가 위와 같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로망인 서울대가 1위가 아니라는 현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2022년의 경우 추가적으로 성균관대와 고려대에 밀려난 상황이 충격적입니다. 종합순위에서 TOP5에 포함되던 한양대가 자연과학계열 대학 평가에서는 6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역시 이과계열에서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당연한 검토 심사 결과에 안도하게 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다만, 두 학교 이외에 과학기술원 가운데 유니스트만이 오로지 10위권에 포함된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 대상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제외된 것인지 순위 이하인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과학기술원 사이에 검토 심사 차이가 존재하는 점은 문제라고 봅니다.

의대 순위 3034위

그다음은 34위까지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31위는 전남대학교, 32위는 고신대학교, 33위는 경상국립대학교, 34위는 인제대학교가 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순위가 1위부터 매겨지기는 하나, 그야말로 1위 학교와 30위 이하 학교 점수는 17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의대 진학에는 성적이 높은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학계열 한국 대학 평가

공학계열 한국 대학 검토 심사 결과는 자연과학계열 검토 심사 결과보다. 충격적입니다. 처음 서울대가 5위권 밖으로 밀려나기까지 했다는 사실과 성균관대, 한양대에 분명히 밀리는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학계열에서도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원 가운데 유니스트와 지스트만이 10위에 포함되고 있다는 사실도 주의해야 합니다. 경희대가 공학 계열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한 점 역시 눈길을 끕니다.

공학계열의 경우 20위권에 포함되는 학교들이 자연과학계열과 비슷하지만, 서울시립대와 세종대가 등장하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자연과학계열에서 10위 이내에 포함되던 건국대가 공학 계열의 경우 20위권 범위라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학 계열 TOP 20위 대학 역시 비 서울 대학이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연과학계열에 비해 대조적으로 적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