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들이 즐겨찻는 황태감자국 조리법 해장국 황태국과 북엇국 다른점
spades어린 시절 다슬기의 추억을 생각해 보며, 다슬기는 다슬기과의 연체동물로 냇가에 1 급수인 물이 깊은 곳 모래밭에 다슬기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모님 댁에 가서 고종사촌들과 냇가에서 놀면서 다슬기 잡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슬기는 1 급수의 물에서만 살고 있다는 것을 보시면 지금은 정말 귀한 것이죠.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잡아왔다고 파는 가게에서 다슬기 한 그릇을 사 가지고 와서 저울에 달아보니 420g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맛있는 다슬기 국을 끓여 봤습니다. 다슬기의 이름은 지방마다. 다른데요. 서울 경기도에서는 다슬기라고 부르고요. 충청도는 올갱이, 전라도는 대사리, 강원도는 꼬뱅이, 경상도는 고디라는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은 재료 넣기
된장국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재료들을 넣어요. 아욱을 먼저 넣어주세요. 양파 1개와 대파 한대흰 부분만, 부추 한주먹정도를 넣습니다. 다슬기를 넣어줍니다. 다슬기가 생각보다. 양이 작더라고요. 다슬기에 육수와 같이 얼려 있는데, 육수를 제외된 나니 정말 양이 너무나도 적어서 놀랬습니다. 한 줌 정도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 다슬기 양이 너무 작은 게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양념
육수로 하셨으면 다시다는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다슬기육수와, 생수로 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다시다. 약간 넣었어요. 육수는 멸치, 디포리, 다시마 정도로만 내셔도 좋답니다. 액젓 1, 국간장 1, 고춧가루 12스푼, 육수가 아닌 생수여서 다시다. 조금 추가했습니다.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다. 됐답니다. 아 이 냄새를 맡게 해드려야 하는데. 정말 구수하고, 상쾌한 느낌까지 가득 담은 다슬기 해장국 냄새가 온 집안에 퍼졌답니다.
다슬기 육수로 끓여서 진한 다슬기의 향이 가득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입맛 까다롭기 손문난 막내도 정말 잘 먹더라고요. 밥까지 말아서 훌훌 먹었답니다. 구수한 아욱과 다슬기는 정말 잘 조화로운 한쌍이랍니다. 함께 푹 끓여서 건강하게 내놓으세요. 가족들의 건강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