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설비기능장 전자계산기기사 합격 후기

통신설비기능장 전자계산기기사 합격 후기

2022년 4회차에서 국가기술자격 2종을 취득하여 합격 후기를 공유합니다. 통신설비기능장과 전자계산기기사를 취득하였습니다. 처음 통신설비기능장은 정보처리기사 취득 후 실무체험 조건산업기사 이상 취득 후 5년 이상이 되었던게 응시 계기였습니다. 여태까지 게임개발 업체, 전산유지보수 등으로 경력을 쌓았으므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체험 증명을 받았습니다. 필기시험은 2019년 4회차에 합격했었고, 이후 2021년 4회차 때에 한번 더 합격했습니다.

필기시험은 기출사안을 풀어 봄으로써 대비하였고, 실기시험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습니다. 기능사와 같이 과락이 없고, 합격선만 넘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처음 필기시험에 합격했을 때에는 딱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필기시험 면제기간 때문에 다시 응시한 2021년 시험에서는 몇점을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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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부


시험 공부

시험 전전하루전 매일 카페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질의응답 글 있나 확인했습니다. 같은 응시자인데 높은 수준의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멋져 보였습니다. 조합논리, 플립플롭, 카운터, 레지스터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공책을 서서히 살펴보면서 암기가 아닌 이해를 좀 더 하려고 했습니다. 전문분야 수업 때 무작정 암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보니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보가 어떤 식으로 저장되는지에 관한 메커니즘을 머리로 조금 받아들인 거 같습니다.

어셈블리어는 좀 어려웠습니다. 예전에 컴공꺼 컴퓨터구조 수업이 어려워서 대충 공부했는데,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컴구조는 다시 볼일 없어서 올해 초에 책거래로 팔아버려서. 그냥 구글링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구글링 보단 전공책으로 진득하게 공부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셤장은 전주 비전대였습니다. 일찍 나와서 인지, 제가 볼 고사실에는 제일 먼저 왔어요. 보니까 전기공사기사가 대부분이고, 전자계산기기사는 저 혼자였습니다. 아마 전주에서는 저혼자인거 같습니다 9시 반부터 2시간 30분 동안 셤을 치렸습니다. 그동안은 신분증 체크를 시험 도중에 했는데, 이번에는 셤 준비시간에 미리 했습니다. 미리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대로 셤사안을 보자면, 우선 20문제이고 각 5점입니다. 1 병렬 가산기였나? 고거 제어해주는 논리회로가 나와있었는데, 그것을 기호로 간소화 하면 됩니다.

입력은 X, Y이고 시간이 t1, t2 나왔어요. 간단한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2 어떤 회로 나오고 최종 Q 파형 그리기였습니다. D플립플롭이었나? 조금 힘든 거긴한데, 클럭 따라가면서 하나씩 하면 됩니다. 근데 정답을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

원인을 셤 끝나고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합격하면 기억이 안 나니까 미리 써봅니다. . 원인 1 평소에 문제 풀이에 의존하는 공부를 해옴. 작년부터 되게 많은 기사 셤들을 봤는데, 거의 대부분이 기출 문제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안을 풀어보면서 개념을 상기시키고, 나 스스로 개념을 잘 알고 있나? 어느정도 알고 있나?를 검증하는 일을 언제나 거쳤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에는 기출문제집이 없었고, 나름의 복원 문제가 있더라도 정확하지 않고 문제도 이상해서 그 일을 못 거쳤습니다.

보니 이해보단 암기식으로 공부를 더 많이 해서 막상 셤장에 개념을 비슷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잘 못 풀었던거 같습니다. 원인 2 막판에 시험 몰입을 실패함 이번 기사는 쓰기 결과가 바로 나와서 나름 실습 준비기간이 길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똥줄 타면서 막판에 몰입하던 기간이 없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