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후기3 용인 센터에서 입고, 출고 장단점

쿠팡 알바 후기3 용인 센터에서 입고, 출고 장단점

쿠팡 알바 시리즈에서 이제 마지막으로 본인이 했던 일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먼저 모든게 내 기억과 경험에 믿는 정보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알리고 간다. 그래도 미리 알고 마음의 대비를 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하는 사람들을 위해 후기를 남긴다. 쿠팡 일용직이 할 수 있는 공정은 크게 입고 출고 허브 검품 반품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허브는 워낙 악명이 높고 검품, 반품은 초보가 뽑힐 확률이 낮아서 보통 초심자가 고르는게 입고와 출고 입니다.

나는 용인 센터3에서 입고를, 5센터에서 출고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입고 업무가 잘 맞아서 입고를 더 많이 했지만, 어떤 업무가 더 잘 맞는지는 정말 진리의 사바사라서 둘 다.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팡 용인 3 캠프의 부당한 업무지시

쿠팡 용인 3 캠프의 사무직 분들은 지속적으로 야간 배송을 하시는 분들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어조를 자주 보여주셨지만 대부분의 야간 배송 하시는 분들은 생계가 힘든 분들이 많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사무직원의 고압적인 업무지시 태도에 퀵플렉스 기사 한 분이 화가 나 사무공간에 방문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무실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고 앞에 서서 전화를 건 사무직원분에게 업무 지시 태도를 개선에 달라는 의견을 전달하려 했으나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직업을 비하하는 언어와 욕설등으로 위협했다고 합니다.

용인센터 기준 출고에서 초보 일용직이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패킹포장과 피킹물건 골라오기입니다. 피킹은 여러 조건이 맞아야 가능해서 난 포장만 경험해봤습니다. 피킹이 일이 재미있고 시간이 빨리 가서 포장보다.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은 일입니다. 조금은 초보자가 가면 포장일을 시킨다. 무슨 일이냐? 포장은 물류센터에서 소비자한테 가기전 거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용인 센터의 경우 특이점은 신선센터라 프레쉬백 포장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포장도 삼인조 포장, 개인 포장 이렇게 나뉘어져있습니다.

초보가 가면 무요건 삼인조 포장부터 경험하게 됩니다. 포장에서 주로 하는 일은 박스 제작하기 물건 넣기 테이프랑 송장 붙이기 입니다. 필요 스킬? 빠른 손, 테이프 절단기 이용 스킬, 한자리에서 오래 서 있기. 포장 삼인조는 팀웍이라서 모두의 손발이 척척 맞아서 빠르게 해야만 되는 일입니다.

2023년 4월 28일 용인 3 캠프 현장집회

2023년 4월 28일 용인 3 캠프에서 근무시간 전 합법적 현장집회를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쿠팡 직원분들은 합법적 집회임에도 불구하고 나가라 집회하지 마라 고함치며 집회를 방해하고 집회현장을 둘러싸 위화감을 조성하던 중 경찰이 갑자기 앞에 서있던 기사님의 어깨를 치며 여러 명이 그 주위를 둘러쌌고 기사님이 왜 이러시냐 손을 뿌리치고 저항하자 경찰에 연행 그대로 수갑을 차고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구속 원인을 묻는 아내분을 밀쳐 다리를 다치게 했다고 합니다.

웰컴데이 시작

기다리고 있으니, 사물함 키가 달린 일일 사원증을 배포해주셨고 거기에 개인 짐을 넣고 쿠팡 계약직에 대해 잠시 설명해주셨습니다. 복리후생은 무엇이 있으며, 여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주셨는데 나는 웰컴데이에서 모든 일을 잠깐식 체험할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입고, 출고, 허브 등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떤 일을 요구하는 지 고르라고 하셨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전에 어떤 일인지 좀 알아두고 올 걸 후회했다.

말로만 들어서는 이게 어떤 일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선택해야 하고, 또 선택한 일을 오후에 해본다고 하셨습니다. 평소에 나는 기계 다루는 걸 익숙치 않아 출고를 선택했다. 입고는 파레트를 옮겨야 하는데, 잘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허브는 물건을 적재해야 하는데 딱 맞게 쌓는걸 잘 못했다. 그래서 그냥 출고를 선택했다.

내 개인적 선호는 입고의 무빙 업무였다. 분위기가 가장 큰데, 소비자에게 가는 마지막 단계인 출고와 달리 입고는 마감 압박이 덜하고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출고보다. 훨 안락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페이스 조정 가능하고 화장실, 급수도 가능했다. 그리고 이왕 하는 김에 운동이 되면 좋겠습니다. 싶은 마음인데, 무빙 업무는 신경쓰면 운동처럼 할 수 있었는데 반해 출고 포장은 허리와 손목을 소모해가며 하는 느낌이 컸다.

하지만 입고, 출고 둘 다에서 같이 일하는 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눠보면, 저마다. 다른 이유로 각자 선호하는 공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 다. 경험을 해보고 나한테 더 잘 맞는 것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