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알바 신청하기와 혜택 채용정보

쿠팡알바 신청하기와 혜택 채용정보

필수품만 챙겨서 다녀오고 있습니다. 혼자 다녀오기 살짝 겁 났지만 생각보다. 친구랑 온 사람도 있고 글쓴이와 같이 혼자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자주 가다. 보니 얼굴 가까운 분들이랑 인사하고 쉬는시간 수다. 떨고 합니다. 연령층은 20대 초반부터 이모뻘까지 다양하고 생각보다. 다들 개인플이 대부분이라 글쓴이와 같이 여자 혼자 쿠팡 알바 다녀와도 갠찮을까 걱정 하는 분들이라면 할만하고 갠찮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첫 출근 안전교육

첫날에는 안전교육과정을 2시간 정도 받았습니다. 매일매일 신규 입사자가 있는 듯, 시작하는 시간쯤 되니 공간이 꽉 찼다. 영상 틀어놓고 보세요 하는 정도라 그냥 에어컨 나오는 자리에 2시간 앉아 있다가 온다고 봐도 됩니다. 첫 출근일이 제일 꿀입니다.

오른쪽은 웰컴 기프트로 받은 냉동 스카프. 찬물에 2-3분 정도 적셔두면 스카프 안에 있는 뭔가 부풀어 오르면서 냉기를 유지하는 형태라고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 시간

허브 오후조는 22152315 식사 시간입니다. 작업장은 2층이고 식당은 4층입니다.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이 타니 애초에 계단으로 가는 게 낫다. 누구 소개로 가지 않는 이상 신규한테 이런 거 하나하나 다. 알려주는 인원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3시간쯤 물류 일 하다보시면 한밤 중인데도 배가 엄청 고프다. 밥은 솔직히 좀 부실했다. 단백질 부족, 탄수화물에 장수세미채소로 우선 배만 채우게 되는 식단. 영양이 안 채워져서 양으로 채웠다.

그 많은 밥을 싹싹 비우게 됩니다. 식단이 마음에 안 들면 라면이나 빵우유계란 같은 간편식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제공. 외식하는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

근무 시작 전 준비

셔틀 내려서 사람들 많이 가는 곳 따라가다. 보시면 체크인 하는 곳이 나옵니다. 신규는 신규 데스크로, 와본 인원은 오전오후조 데스크로 찾아가서 쿠펀치 체크인을 하고 신분증을 제시된 후 카드키를 받으면 됩니다. 신규는 원바코드도 받음 왼쪽은 체크인 후 받는 카드키. 숫자는 본인의 사물함 번호입니다. 사물함 쓸 때 자물쇠가 필요합니다. 특히 일하러 갈 때 핸드폰을 사물함에 넣어놔야 하니 자물쇠 필수. 오른쪽은 나름 복지? 자판기. 물과 커피, 게토레이, 비타파워, 식혜, 탄산음료 등등 모든 종류의 음료가 400원입니다.

일터는 덥고 자판기 음료는 저렴하다보니 금방 동이 나기도 했다. 다른 자판기에는 얼음컵도 있었어요.

근무 신청 및 준비

처음엔 문자로 근무 신청을 했는데, 문자로는 전날만 근무 신청을 할 수 있고 쿠펀치 어플을 깔면 며칠 후 근무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신청을 한다고 다.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확정 카톡을 또 받아야 합니다. 한 4일 전에 신청해놓고 기다렸더니 전날 확정이 됐습니다. 쿠펀치와 함께 셔틀 어플도 필요합니다. 출근할 물류센터와 탑승할 위치, 시간대오전조오후조 등을 입력하고 탑승신청을 한 후, 당일에 해당 위치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이천2센터는 자차 출근 불가. 출근 확정 문자에는 준비물과 금지사항을 함께 안내하는데 다음과 같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용인 신선센터, 출근 가능하기만 하다면 완전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무엇보다. 시설이 크고 깨끗한게 좋았고 시스템도 체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루는 제품이 무겁지 않아 여자분들에게도 무리하지않고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강추합니다.

다만, 쌀쌀한 곳이라는 점을 잊지말고 일할 때 더워도 방한용품을 잘 착용하고 있어야 이후에 몸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다.

쿠팡 알바 미리 알아두면 좋은 팁

센터에 가면 안전화를 주는데 안전화에 익숙하고 자주 신어본 분들이라면 알 수 없지만 한 치수 크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안전화같은 견고한 신발이 꽉 끼면 생각보다. 발이 많이 아픕니다. 또한 쿠팡 알바하면 저명한 것 중 하나가 300원 짜리 음료수 자판기인데요. 집 갈 때 몇개 뽑아가세요. 그리고 화장실 갈 시간이 많이 없고 화장실 자주 가면 일하는데 지장있으니 물 너무 많이 마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것으로 중간만 가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시급을 받기 때문에 일을 잘한다고해서 나에게 주어지는 혜택 없습니다. 우수하게 급속도로 일하면 일만 더 늘어납니다. 어차피 하루 보고 앞으로 안 볼 사이이기 때문에 적당히 적당히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못하면 찍히니까 또 너무 못하지도 마시고 적절하게 중간 정도만 가세요. 어느 집단이나 눈에 안띄고 묻어가는 게 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