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카랑코에 칼란디바 키우기 물주기 꽃말 원산지 Kalan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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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은 사람에게도 식물들에게도 혹독한 추위였지요? 웬만한 아이들 외에는 동사하고 말라죽고 많게들보냈습니다. 출입문 앞 청소하다가 앞집 아주머니를 오늘 처음 만났는데 팔공산 놀러 갔다. 내려오는 길목 화훼단지에 들러서 쇼핑을 했다며 트렁크에서 나무를 내리길래 도와드렸습니다. 흔치 않은 겹동백을 구했다고 자랑을 하시는데 마당에 심을 건가 보네요? 마당 구경 가도 돼요? 하고 슬며시 묘목 들고 들어가 봤어요. 옛날 주택이라 출입문 위에 슬라브 장독대 겸 꽃밭이 있고 마당에는 수국 장미 등 벌써 봄이 넘실대고 있었어요. 옥상에는 비닐온실도 있대요. 부러버라 그런데요 지난 추위에 거의 다.

죽고 없습니다.고 다시 꾸미고 나서 초대하시겠대요. 저도 오늘 퇴근 길에 칼란디바 두 개 샀습니다. 있는 화분이라도 잘 가꾸자 라는 모토를 정했기에 더 이상 돈 주고 사는 일을 자제하고 있구만 그래도 도저히 그냥 이 봄에 화려한 꽃 없이는 안될 것 같아서 또 구매했습니다.


꽃과 잎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꽃과 잎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꽃과 잎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칼랑코에의 꽃이 지면 지저분해서 떼어내서 버리게 되는데요. 이럴 때 팁이 있습니다. 꽃이 졌을 때 마구잡이로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진 꽃봉오리만 잘라서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꽃대로 에너지가 전달이 되어서 꽃봉오리가 맺히고 또다시 개화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잎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꽃봉오리가 아닌 꽃대 아랫부분을 잘라주는 것인데요. 그 후 많은 빛을 쐬어주면 잘린 부분에서 새잎이 나오면서 꽃눈이 잎눈길로 바뀌게 됩니다.

이럴 때 거름을 좀 주시면 잎이 더 많아집니다. 너무 길게 자라난 잎대는 잘라서 삽목을 하시면 좋고요. 잎이 풍성해졌을 때 분갈이를 하거나 거름을 주시고 단일처리등을 해주면 꽃대가 많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반복하시다. 보시면 화분 가득 차고 넘치는 칼랑코에 꽃과 잎을 보실 수 있으시라 생각되는데요. 오늘도 예쁜 식물들과 함께 흐뭇한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