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및 조문 방법 알려드려요

장례식장 예절 및 조문 방법 알려드려요

이 글에서는 저희들이 지내며 가장 격식을 차려야하는 자리인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에 대한 정보를 알아봅니다. 장례식장은 가장 경건하고 엄숙하여야 하는 자리로 그 사람의 인성이나 예절이 그대로 노출되는 장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 조문 예절 중에 절 하는 방법, 복장, 인사말, 술 예절, 기독교와 같은 종교적 예절에 대한 것을 알아봅니다. 저도 아버지를 먼저 하늘색 나라로 보내드리고 이어 얼마되지 않아 어머니도 돌아가셨기에 장례식을 두번이나 치러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장례지도사 분이 말씀 하는대로 그저 따라하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절하는 법

공수법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을 사용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고, 여자는 왼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갭니다. 큰 절을 두 번 합니다. 남자는 다음과 같이 절을 합니다. 자세를 공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공수한 손을 눈 높이로 올리세요. 왼발을 조금 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으세요. 신체를 앞으로 숙여 큰 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자는 다음과 같이 절을 합니다.

재배를 하고 착수하는 상주와 맞절을 하고 위로의 인사말을 건넵니다. 주로 하는 말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위로를 전합니다,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정도가 적당합니다.

“삼가”란 존경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라는 뜻이며, “명복”은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갑작스러운 소식에 위로를 전합니다.

장례식장 술 예절 음주

장례식장에서는 음식과 술이 빠지지 않습니다. 조문을 하고나서 안내해주는 자리에 착석하면 식사와 술을 내어주는데요. 이 때 제공된 식사는 남기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황망한 상태의 유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식사를 내어주는 것으로 음식의 맛을 따져서는 안되는 것이죠. 물론 지금은 뛰어난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서 잘 갖춰져 있으나 식사를 남기지 않는 것은 대한민국의 오랜 전통입니다. 술을 곁들일 때는 절대 과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과음은 실수를 불러오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되도록이면 냉철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술 잔을 부딫히는 건배는 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주에게 무리하게 술을 권유하는 것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조문 주의사항

분향을 할 때에 선향일 경우 1개나 3개를 오른손으로 집어 왼손으로 손목을 받칩니다. 불을 붙인 후에 입으로 불지 말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꺼야 하고, 두 손으로 한 개씩 향로에 꽂아야 합니다. 헌화를 할 때에는 꽃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쳐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키거나 말을 많이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특히 고인이 사망하게 된 원인을 자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입니다.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도 삼가야 하고, 어린 상주라고 하더라도 반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조문객 중 지인이 있다고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면 안 되고 모든 이야기는 낮은 목소리로 말해야 하며 사적인 이야기는 조문이 끝나고 나가서 따로 해야 합니다. 건배는 하지 않고 과도한 음주나 소란스러운 행위는 무요건 삼가야 합니다.

장례식장 조문 인사말

장례식장 조문을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깊은 조의를 뜻합니다. 하지만 격식과 형식을 차린 인사말을 경우에 따라 적절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주에게 절을 하고 나서 무릎을 꿇고 앉아 적절한 인사말을 통해 정중하게 건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 애통하실지 말로 전시하기 어렵습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환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미리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슬픈 일에 어떠한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종교가 기독교인 상가 조문시 예절

보통의 장례식은 상주의 가풍에 따라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상주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거기에 맞춰서 조문을 하는 것이 예의이죠. 기독교 장례식에서는 절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조문시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한 뒤 꽃이 있으면 헌화를 하고 한걸음 물러서서 잠시간 묵념을 하면됩니다. 이후 상주와 절을 1회 진행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보건 복지부 장사 시스템에 올라와있는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의 대부분은 대표적인 예절과 그 궤를 같이합니다. 분위기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처세를 한다면 크게 예절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들이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