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정리 뱅갈고무나무, 산호수, 바나나크로톤 히아신스 구근 수확
제 블로그의 주제? 제목?은 희주의 놀이터입니다. 놀이터라 함은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을 가지고 맘대로 뛰어노는 그런 장소라고 할 수 있겠죠? 한동안 꽤 많은 시간 일상생활 이야기도 블로그에 잘 기록했었습니다. 일단 재미있었고, 데이터를 할 때는 되게 힘들다는 생시야각 많이 했는데 막상 쌓여가는 자료들을 보니 제 자신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활동들이었습니다. 주식투자를 위한 여러가지 기업분석이나 투자일지등을 정리하는 것이 블로그의 주된 주제긴 했지만 간간히 식물 키우는 이야기나 물고기 키우기 아니면 갑자기 뭐를 만들거나 수리해야만 되는 등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작은 일들을 그냥 막 적었었습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1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바짝 합니다. 보니 왠지 모를 압박감이랄까? 누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흥미를 가지고 쓰는 것이 아니라 의무처럼 혹은 기계처럼 블로그 포스트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 때 쯔음 조금씩 블로그 포스트 글 횟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꽃기린 최신 근황
좀 더 이쁘게 전체 모습이 잘 나오게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꽃 위주로 찍는다고 각도가 좀 이상합니다. 아무튼 꽤 튼튼하게 잎을 내어주고 있고, 새로이 돋아나는 싹들 옆으로 지속해서 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정을 쓸어내리면서 잘 감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가지를 치는 순간이 온다면 약간 비대칭스럽게 잘린 가지를 좀 더 쳐내서 밸런스 있는 모습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가지치기는 미래를 상상하면서 좀 배포 있게 할 필요는 있습니다.
낙오자 등장
낙오자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저의 분갈이 목록에는 없었습니다. 아니 있었나?? 분갈이를 다. 마치고 신나 하고 있었으나 비우자님이 등장합니다. 희주님, 티비 옆에 쟤들도 하기로 한 거 아닙니까?? 네. 고민과 번뇌는 저의 분갈이 시간만 늘릴 뿐이었습니다. 투덜투덜하지만 손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재빠르게 과거 화분에 재배치합니다. 그래도 하고 나니까 또 좋긴 좋습니다.
바나나 크로톤 근황 및 가지치기
중간에 잎 관리를 좀 하기도 했고, 훑어냈었던 바나나크로톤이 약 1년 새에 엄청나게 무성해졌습니다. 중간에 영양분이 부족해서 끝부분 색깔이 누렇게 뜨는 증상도 요즘 발생했었습니다. 완효성비료를 시비하고 요즘 생육이 좀 회복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요 예전부터 너무 아랫잎들을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보니 볼품없이 위로만 쭉쭉 자라는 식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배포 있게 가지치기를 하고 좀 더 굵고 풍성한 느낌으로 관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때마침. 어떠한 방식으로 눈치를 챘는지 줄기 아랫부분에서 이미 새로운 가지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치도 정말 절묘하게 지상부에 근접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싹 맞은편으로도 조그마하게 새촉이 꿈틀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이때가 싶어 가지치기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이제야 이름에 걸맞게 된 너무 그냥 굉장해진 꽃기린
지난해 9월의 꽃기린 모습입니다. 자라기는 무지하게 잘 자랐었습니다. 그런데요 뭔가 허전하지 않으신가요? 꽃기린이라고 하믄 사계절 내내 이쁜 꽃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그런데요 영양분이 아주너무 훌륭하게 잘 공급되고 관리를 잘했던 덕분인지 잎이 너무 그냥 무시무시하게 자라 있습니다. 이걸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죠. 그렇게 신나게 가위질을 합니다. 보니. ????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어서 VAR 들어갑니다.
당시 가지치기를 열심히 했었던 때가 기억나네요. 비우자님이 많이 혼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 잘 자라고 있는 애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떠한 방식으로 하냐고 그래서 제가 두고 보라고. 잘 자랄 거라고. 떵떵 소리는 쳤지만 최근까지 걱정 불안하기는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호수
산호수는 겉으로 보기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일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얘도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거의 꽃기린 급으로 가지를 엄청나게 잘랐었습니다. 새로 싹이 돋아나서 지금의 모습이지만 꽤 볼품이 없었습니다. 혼 2번 났었음. 중간 사진을 찾을 수 없어서 좀 아쉽긴 한데 아무튼 이렇게 쑥쑥 자라나 줘서 너무 고맙고 기특합니다. 꽤 오랜동안 의 근황을 전달하려다. 보니 사진과 글이 엄청나게 길어지네요. 그래도 정리하고 나니 나름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하나하나 기록해두면 다.
저한테 도움이 되니까 이제부터라도 중요사건이 있을 때마다. 글을 적어봐야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건이 가지치기 일 것만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근황 자주 전달해 드릴게요. 식물들에게는 정말 정말 좋은 계절이 왔어요. 그리고 식물이 좋은 계절은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꽃기린 최신 근황
좀 더 이쁘게 전체 모습이 잘 나오게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꽃 위주로 찍는다고 각도가 좀 이상합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오자 등장
낙오자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저의 분갈이 목록에는 없었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바나나 크로톤 근황 및
중간에 잎 관리를 좀 하기도 했고, 훑어냈었던 바나나크로톤이 약 1년 새에 엄청나게 무성해졌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