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작가의 본인의 해방일지 본인의 아저씨, 두 작품 비슷한 듯 다른 듯 어떨까

박해영 작가의 본인의 해방일지 본인의 아저씨, 두 작품 비슷한 듯 다른 듯 어떨까

에 반하고 를 보다. 2018년 방영된 아이유이지은, 이선균 주연의 는 방영 당시보다. 그 이후 마니아층이 생길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나 또한 더디게 입문하여 드라마를 정주행 후 꽤 오랫동안 여운에 빠져 허우적댔다. 4년 후, 박해영 작가의 후속작이란 것만으로 큰 사랑을 불러일으킨 는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는 JTBC에서 2022년 4월부터 5월까지 방영한 드라마로 김지원, 손석구, 이민기, 이엘 등이 주연배우입니다.

재미있게도 와 는 비슷한 구석이 꽤 많습니다.. 작가가 의 인기에 힘입어 일부로 이렇게 설정한 것인지, 작가의 고유 취향인지 알 수 없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에서 후속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익숙함이 느껴졌다.

전반적인 스토리

경기도 어느 끝자락으로 추정되는 산포시에 거주하는 삼남매 염기정이엘, 염창희이민기, 염미정김지원은 서울로 직장을 다니기 위해 매일 전철에 육체를 맡긴다. 전철이 끊길 시간, 각자 볼일을 본 후 만난 삼남매는 돈을 모아 택시를 타고 함께 귀가하는 것으로 1화가 펼쳐지는데 대화 없는 이들의 삶이 참 고단해 보입니다. 시골 농사일과 싱크대 일을 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삼남매에게 서울로 회사를 오가는 일 외에 부모님을 돕는 일은 그들의 혐오스러운 실제생활 중 일부분입니다.

매일 똑같은, 그래서 평범합니다. 못해 지루한 일상을 갖고 있는 가족에게 ”구씨”라는 외지인이 등장합니다.

김지원 작품 활동

2010년 LG의 광고는 롤리팝 2 광고에 모델로 등장하여 첫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란씨 광고에 출연하면서 오란씨걸이란 별명과 함께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신인치곤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큰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 당시 저 또한 기억이 남을 정도로 임팩트가 강해서 기억이 납니다.

2011년 장진 감독의 영화 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MBC 시트콤 에서 김지원 역으로 출연하여 신인이지만 주연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에서도 출연했고, 2012년 SBS 드라마 에서 설한나 역으로 출연하여했습니다. 같은 해 영화 에 여자 학생으로 출연하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에게 납치된 여고생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가 이해하는 4가지의 겁나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개의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등장인물 정보 박해영

박해영 역은 배우 이제훈이 맡아 연기했다. 박해영은 20대 후반으로,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다.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단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경찰을 꺼리는 경찰이 되어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살던 어느 날, 해영은 곧 불 타 없어질 잡동사니 사이에서 웬 고물 무전기를 발견합니다. 도저히 작동할 리 없는 그 낡은 무전기로 누군가가 해영에게 메모를 전달하기 시작하고, 무조건 바뀔 리 없습니다.고 믿었던 것들이 놀랍게도 하나, 둘 바뀌어 간다.

어느새 해영은 희망을 품게 됩니다.

등장인물 정보 차수현

차수현 역은 배우 김혜수가 맡아 연기했다. 차수현은 장기미제 전담팀 형사다. 조폭을 동네 다루듯 하는 카리스마에 빛보다. 빠르게 수갑을 채우는 테크닉과 구구절절 말보다. 눈빛 하나동작 하나로 사람들을 제압하는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 15년 차 베테랑 형사다. 수사 자료에 파묻혀 살고, 자처해서 다크서클을 키우는 워커홀릭이기도 합니다. 꼬맹이 초짜 경찰쯤으로 여겼던 해영과 어이없이 엮여버린 수현, 결국 하자들만 모았다는 장기 미제 전담팀을 떠맡는데 미제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해영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배터리도 없는 낡은 무전기로 누군가와 지속해서 무전을 나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무전의 대상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재한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후기

나는 를 꼭 봐야 하는 인생수업이라고 표현했다.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된 인원은 자체적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외면하려고 하고, 그런 그녀를 결국 구원해 내는 한 남자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스토리는 나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갖게 했다. 주인공에 감정이입되어 마음을 아프게 해 놓고 스르르 치유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병 주고 약주는 느낌이지만 드라마를 보는 동안 간접적인 경험치를 얻게 하는 묘약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드라마 소개에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귀여운 행복 소생기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그 촌스러움과 사랑스러움 둘 다. 잘 모르겠다. 다만 내 감상평은 에서 삼남매는 쓸쓸한 시골 생활의 지겨움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꾸지만 제자리에서 달리는 느낌, 조금 더 서늘하게 말하면 우물 안 개구리 셋이 크게 노력하지 않으면서 마음속 소리만 계속 질러대어 우물 안에서 메아리만 퍼지는 느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