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경기체가 가시리, 동동, 서경별곡, 정석가, 청산별곡, 한림별곡
사진작품사진 청산별곡 행서체 살리 살리랏다, 에 살리랏다. 멀위랑 래랑 먹고 에 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걱정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잉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봅니다.
청산별곡 해제
작자,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입니다. 전체 8연이며, 악장가사에 전문이, 시용향악보에 곡조와 제1연이 실려 있습니다. 오랜 기간 구전되다가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문자로 정착된 이 곡은 고려속요 중 서경별곡, 만전춘별사, 가시리와 함께 비유성과 문학성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으로 꼽힌다 우수와 해학을 바탕으로 삶의 고통과 비애를 형상화한 이 곡은 고려 시대 사람들의 자연애, 은둔 사상, 취락사상 등 후대 국문학의 주요한 조치가 잘 드러나 있으며 그 시대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과 시름의 하소연이 아주 진솔하고도 절실하게 표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분명히 풀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돈 봐라, 돈 봐라, 얼씨고나 돈 봐라.
나는 왕이로소입니다. 나는 왕이로소입니다. 어머님의 가장 어여쁜 아들, 나는 왕이로소입니다.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갗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감정이입,empathy 대상곧, 자연계과 인간에 관하여 가지는 자신의 감정을 저도 모르게 다시 그 대상과 인간에게 옮겨 넣고 마치 자신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이 느껴지는 것을 감정이입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흐르는 시 냇물은 소리를 늘 내며 흘러가지만, 감정을 느껴지는 주체자가 슬플 때는 냇물 소리가 슬프게 느껴져 처량 한 소리를 낸다고 하고, 주체자가 기쁠 때는 명랑한 소리를 내며 흘러간다고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제 임과의 변함없는 사랑,
의의 영원 무궁한 애정을 노래한 작품으로 가 장 뛰어나다. 불가능한 사실을 전제로 한 완곡한 표현 법을 살린 작품
서경이, 아즐가 서경이 서울이지마는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닦은 곳, 아즐가 닦은 곳인 소성경을 사랑하지만은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임을 여의느니, 아즐가 여의느니 길쌈하던 베 버리고라도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사랑하신다면, 아즐가 사랑하신다면 울면서라도 쫓으리입니다.
청산별곡 구절 및 현대어 풀이
구절 풀이 살어리 살어리랏다의 생략형. 율조를 맞추기 위한 생략적 표현. 살리라, 살겠노라, 살고 싶구나, 살아갈 것이로다,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등이 해석이 가능합니다. 청산 살어리를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이상향의 의미에서 해석할 수도 있고, 현실 도피의 성격, 즉 피난처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멀위랑 머루와 얄리얄리 얄라 악기의 의성어로 흥을 돕고 악률에 맞추기 위한 후렴구. 과 의 울림소리의 연속으로 명랑하고 낙천적인 음악적 효과를 준다 현대어 풀이 살리라, 살리라 청산에 살리로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리로다.
서정적 자아에 관하여 이설
유랑민이라는 견해청산에 들어가 머루나 다래를 따먹고 살아 야 하는 민중의 괴로운 삶, 특히 유 랑민의 처지를 나타낸 민요입니다. 실연한 사람이라는 견해실연의 슬 픔을 잊기 위해 청산으로 도피하고 싶어하는 노래입니다. 지식인이라는 견해속세의 번뇌를 해소하기 위해 청산을 찾았 고, 기적과 위안을 구하면서도 삶을 집요하게 목표로 삼는 지식인의 술노래 입니다. 이 경우라면 민요였으리라는 가정은 부정되고 고도의 상징성을 지닌 표현으로 보아 창작 가요의 성 격을 띤다 AABA구조 노래하기 유형의 문학은 드러내고자 하는 생각을 노래의 틀에 맞추어 표현합니다.
이같이 틀로는 동한 음운의 반 복, 음수나 음보의 반복, 비슷한 어구의 반복 등을 들 수 있었으나 이 중 고려가요, 가시리처럼 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A A B A 구조라 합니다. 이는 반복 반복 변화 반복의 구조입니다.
덕일랑 뒤에 바치옵고복일랑 앞에 바치옵고덕이여 복이라 함을드리러 오십시오.아으 동동다리정월 냇물은아아, 얼다. 녹다. 하는데누리 가운데 나고는이 체질은 홀로 지내누나.아으 동동다리이월 보름에아아, 높이 켠등불 같아라.만인 비추실 모습이로다. 아으 동동다리삼월 나며 핀아아, 늦봄 달래 꽃이여남이 부러워할 모습을지녀 나셨도다. 아으 동동다리사월 아니 잊어아아, 오는구나 꾀꼬리새여.무슨 일로 녹사님은옛 나를 잊고 계신가.아으 동동다리오월 오일에아아, 수릿날 아침 약은천 년을 길이 사실약이라 바치옵니다.
아으 동동다리유월 보름에아아, 벼랑에 버린 빗 같아라.돌아보실 임을조금씩 좇겠노입니다. 아으 동동다리칠월 보름에아아, 온갖 제물 벌여 두고임과 함께 지내고자원을 비옵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산별곡 해제
작자 연대 미상의 고려가요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돈 봐라, 돈 봐라, 얼씨고나 돈
나는 왕이로소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주제 임과의 변함없는
의의 영원 무궁한 애정을 노래한 작품으로 가 장 뛰어나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