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스마트폰 게임 추천 헝그리 드래곤 Hungry Dragon리뷰

건전한 핸드폰 게임 권장 헝그리 드래곤 Hungry Dragon리뷰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티스 비밀 상담소 시즌4가 나왔어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1,2,3도 재밌었지만 4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오티스는 하이틴 영화를 선호하는 나는 물론, 하이틴 영화를 싫어하고 있는 친구들도 꽤나 재밌어 하는 드라마다. 왜냐면 그냥 일반적으로 친구들끼리의 관계에 있어서 자라는 여타의 하이틴과 달리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자신의 깊은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표면적으로는 성 상담소이지만 성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매우 내밀한 것인만큼, 이 상담소를 찾는 아이들은 내면 깊숙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오티스는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들의 내면을 건드리고, 위로하고, 홀대받던 마음 속 상처들을 어루만져줍니다.

약사의 혼잣말 아쉬운점

이 작품은 가상의 중화대륙을 배경으로 펼처지는 오리엔탈 판타지 배경입니다. 즉, 작가가 고증없이 만든 가상의 중국을 배경으로 이 작품을 만든것입니다. 사전정보가 없는 시청자들은 중국배경에 대한 왜곡적인 정보가 들어갈 수 있어 조심성을 요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또 이같이 사극 배경 치고 외래어 사용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어 몰입감이 좀 떨어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성 소수자들의 이야기

성적으로 깨어있는 학교 답게 몇몇 성 상담소 에피소드는 여러가지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4에서는 사실 상담이 주는 아니었다. 상담보다. 그리고 오티스보다. 더 여러가지 인물이 나오고 에피소드가 등장해서, 이제 단순히 쉬쉬하며 상담하던 시절을 지나 더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결론을 얻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부각된게 에릭의 정체성이었다. 에릭은 게이이지만 크리스찬인 집안에서 또 게이라고 하면 목숨이 위협받는 고향에서 지속해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며 자랐다.

하지만 캐번디시에서는 다. 오픈할 수 있었고, 오픈해도 일어나는 문제들과 관계의 갈등들에 직면했다. 학교 내에서 친해진 성 소수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오티스와 함께하면서는 이해받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해받는 느낌에 황홀해했지만, 오티스와도 이 이슈를 풀고 싶어했다. 하지만 오티스는 메이브 문제로 에릭과의 관계에 대한 심각한 생각을 자꾸 미뤘다.

약사의 혼잣말 좋았던점

먼저 크리에이션의 소재가 신선하고 독특했습니다. 가상 중화대륙의 배경은 최근 작품에는 없는 배경이라 흥미로웠고, 약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은 몇몇 있었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약을 다루는 작품은 없었고 그러한 설정들이 이 작품을 이끄는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또 크리에이션의 스토리가 잘 짜여있어 시청하는 내내 불편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사건이 억지로 등장하지 않았고, 그걸 대처하는 마오마오의 해결 방법도 꽤 논리적으로 다가와서 왜? 라는 의문이 없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매력있고 개성있게 나와 이 크리에이션의 매력과 몰입도를 끌어올립니다.

헝그리 드래곤의 즐기는 법

처음 인트로 음악이 정말 좋습니다. 유튜브에 헝그리 드래곤 인트로 1시간짜리 음악 영상이 있을 정도입니다. 사운드도 좋습니다. 로블록스와 같은 다이내믹 사운드는 아니지만, 사람을 잡아먹을 때나 각종 먹이를 먹을 때, 고블린 사운드 등 사운드가 리얼한 편이고 굉장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광고를 보면, 황금보화 상자가 있는 곳, 알파벳 등의 지도를 볼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물론 돈 주고 살 수 도 있습니다.

장애인의 이야기

성 소수자 뿐 아니라 장애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아이작은 메이브와 잠시 썸을 탔던 장애인 친군데 몸에 장애가 있다는 것 외에는 사실 드라마 속 주인공들 중 가장 성숙한 친구가 아닐까 싶은 친구다. 그는 지속해서 학교 엘리베이터 때문에 고생하는데 이건 소수자 친구들의 화려한 이야기는 잘 들어주지만 가장 일반적인 장애인의 이동권은 잘 챙겨주지 않는 학교의 모순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잘 듣지 못하는 아이샤 는 늘 잘 못들어서 입을 봐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장면이 엄청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어떤 과목 선생님은 아이샤에게 늘 과장되게 마이크를 입에 대고 크게 이야기하는 우스꽝 스러운 모습도 끝없이 보여줍니다.

가족의 이야기

마지막으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4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초반부터 계속해서 나오는 이야기이자, 마침내 폭발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